부산 대연동] 대연롯데캐슬아파트

오늘은 대연동에 위치해있는 대연롯데캐슬에 방문했습니다. 준공된지는 5년, 총 564세대로 9개 동으로 세대수만 듣고 직접 찾아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단지가 넓어서 놀랬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연동 하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는 70, 80년대를 주름잡았던 전통적인 부촌, 학군 좋은 동네일 겁니다. 아직도 대연동역 뒤쪽에는 고급 주택이 상당히 많이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현재 이미지는 해안가 라인에 살짝 뒤처지는 듯했으나 재개발로 대단지가 들어서면서 옛 명성을 되찾아 가는 추세이며 황령산 터널을 지나 서면으로 또는 금정구, 동래로 20분 안에 가기 좋은 대연동이 위치면에서 점점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바로 앞에는 용소초등학교, 용소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대연자연유치원이 있어 초세권이며 차로 6분이면 광안대교 및 메가마트를 갈 수 있어 좋습니다.

 

도보로 5분 거리에 경성대 부경대역이 있으며 건너편에는 남천중학교가 있고 남쪽으로 좀 더 가다 보면 대연고등학교가 있어 학군 중심지에 걸맞은 위치입니다.

 

아파트 상가는 방문하기 편하게 정렬 되어있고 건너편 푸르지오 상가와 마주 보고 있어 방문 선택의 폭이 넓었어요.

 

정문을 들어서니 분수대와 인공폭포가 먼저 눈에 띄었어요. 인공폭포는 최근 지어진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 단지가 넓어 훨씬 컸어요.

 

101동 쪽에는 어린이 집이 있고 그 앞에는 놀이터, 추가로 간단히 운동할 수 있는 곳이 두 군데나 있었어요. 자투리 공간의 활용도가 높네요.

 

중앙을 지나 윗길로 가보니 108, 109동이 있네요. 처음에 볼 때는 경성대학교 기숙사인 줄 알았습니다.

 

고급형 세대인지는 모르겠지만 좋아보였어요. 여기서 정문 쪽을 내려다보니 정말 넓어 보였습니다.

 

도보와 단지가 넓어 멀리서 찍어보니 웅장함이 느껴졌습니다.

105, 106동 사이에 넓은 산책로가 나오고 105동 쪽에 화룡점정인 농구코트가 있네요. 이때까지 돌아다닌 아파트 중 배드민턴장은 봤어도 농구코트는 처음 봤네요.

 

그 옆을 활용해 쉼터를 배치해놓았습니다. 농구 경기장에 벤치처럼 쓰면 좋겠네요.

 

참고로 여기 사진 찍은 곳 뒤쪽에 사잇길이 있어 통과하면 용소초등학교가 바로 앞에 있어요.

 

지하 1층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지하 2층까지 있으며 9개 동이 주차장 한층으로 연결되어있고 간격이 적당히 넓어 문콕 스트레스도 없겠어요.

 

골프장, 헬스장, 탁구 대등이 구비되었는 캐슬리안? 센터입니다. 코로나로 폐쇄되어 안쪽은 못 찍어서 아쉬웠어요.

 

각 세대별로 무인 택배함이 있네요. 한층에 총 4세대가 있고 엘리베이터는 두 개입니다.

 

요즘에 배달이 늘어서 2세대당 한 개보다는 4세대당 두 개가 훨씬 나은 것 같아요. 다른 아파트에서 배달기사분이 바쁘셔서 10분을 기다린 적도 있었어요..

 

엘리베이터는 황동색으로 고급스러웠고 게시물을 통해서 입주자 분과 소통하려는 관리사무소의 노력이 보였습니다.

 

종합했을 때 부산 대연동 대연롯데캐슬아파트는 학군, 위치, 상권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살기 좋은 아파트였습니다.

추가로 단지 내부를 동영상으로 찍어보았으니 시간 나실 때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모바일은 화면이 작아 가로로 돌려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