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우미린2차아파트

 

 

오늘은 울산 울주군 범서읍에 있는 구영우미린2차아파트에 방문했습니다.

 

2007년에 준공되었고 총 세대수 614세대로 구영우미린1차아파트와는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습니다.

 

 

이 곳은 넓게 보면 동구 산업단지와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서쪽에 울산역, 동쪽에 울산공항과 태화강역을 두고 있어 교통 요충지인 곳이며 근처에 편의시설이 많아 삶의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아파트 입구에 들어서자 조각상과 분수대가 반겨주었습니다.

 

물자난 금지 포스터가 붙어있는 것을 보니 지난여름에 무슨 일이 있었긴 했나 보네요.

 

 

 

하늘색의 놀이동산이 일정 간격으로 배치되어있어 아이들이 놀기에 안성맞춤이네요.

 

 

조금 지나서 보니 어린이집, 경로당, 헬스클럽, 작은 도서관이 옹기종기 모여있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안쪽을 촬영 못하니까 너무 슬펐어요. 백신 맞으면 다음 아파트부터 안쪽도 보여드리겠습니다.

 

 

분리수거함 옆에 재활용 창고도 갖추고 있는 걸 보니 아파트가 쓰레기 처리에 관심이 많아 보였어요. 음식물, 폐기물 줄이기 운동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주차장은 구조가 다른 곳에 비해 조금 달랐는데요 출입구 밑으로 효과적으로 바리케이드가 쳐져있어 접촉사고 예방을 해놓았네요.(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출입구에서 사고 날 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별개로 주차대수, 사이 간격도 충분했습니다.

 

여기와 이 일대 아파트들은 고급형인지 이런 산책로가 다 있었습니다. 멀찌감치 도로를 내려다보면서 앉아있어 봤어요. 너무 오래 앉아있어서 해가 지는 것도 몰랐어요. 사진이 흑백이 되기 전에 주변을 더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상권은 생각보다 상당히 넓게 분포되어있었어요. 웬만한 체인점은 다 있어서 생활하는데 충분했습니다.

 

버스 정류장은 산책로에서 밑으로 내려가 5분 정도 걸어가야 있었어요. 조금 멀게느껴지긴 했지만 도보로 가는 데는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공영주차장이 근처에 있어 외부 손님 방문이나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울주군 민원실도 있었어요. 어떤 기관인지 몰라 찾아보니 이곳은 수급자 증명서, 의료급여대상자 증명서, 장애인 증명서 등 사회복지 관련 일을 수행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한 바퀴 돌고 올라오다 보니 육아종합지원센터, 청소년수련관, 국민체육센터가 있었어요. 사진에선 작게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상당히 클 겁니다. 이곳의 메인 시설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다른 아파트와 합치면 상권, 교통, 편의를 모두 갖춘 울산의 교통 요충지인 구영우미린2차아파트는 살기 좋은 곳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