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직동] 아시아드코오롱하늘채

오늘은 부산 사직동에 있는 아시아드코오롱하늘채 아파트에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준공된 지 2년 차로 총 660세대인 소단지입니다. 전체 세대를 중형 평수 이상으로 지어 다소 좁은 면적을 장점으로 커버하였습니다.

 

이곳은 주변에는 초품아, 아시아드경기장, 3호선, 부산지방법원을 두고 있고 멀리는 연산, 동래, 미남을 끼고 있는 아파트입니다. 사직동 자체가 예전부터 학세권이 우수하기로 유명한 동네지만 야구의 열기 의해서 이 부분은 살짝 가려져있습니다.

 

5분 거리에 대형 마트가 있습니다. 영화관도 있어서 복합 문화공간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야구경기가 있는 날이면 문전성시를 이룬 곳입니다. 특히 피자가 싸고 맛있었어요.

 

바로 앞에는 창신초등학교가 있네요. 5분이내에 초등학교가 있으면 초품아라던데 여긴 그 개념을 넘더군요 1,2동에서 도보로 학교까지 5초도 안 걸려 너무 좋았습니다. 게다가 유치원까지 같이 있다니.. ㄷㄷ

 

길 건너편에는 바로 수영장이 있네요. 여름에 학교 끝나고 바로 수영 교실로 향할 아이들을 생각하니 정말 부러웠어요.

 

상권도 길쭉하게 일직선으로 잘 형성되었어요. 코로나의 여파로 아직 분양 중인 곳이 많았지만 가게가 들어온다면 인구유입이 많아질 곳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단지 전체 규모는 도로를 끼고 있어 다소 좁았습니다. 경로당, 헬스장, 관리사무소, 재활용센터의 크기가 다른 아파트에 비해 작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작은 산책로, 운동시설, 의자 등을 옥상에 배치하여 공간 활용면에서 입주자에 대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각 동의 로비에 들어가 보니 무인택배는 기본이고 각 동 컨셉에 맞게 로비 디자인을 한 것이 눈에띄엇습니다.

디자인이 가볍지 않고 고급스러워 방문자들의 발길을 멈춰 잠깐 감상하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금 들어가 보니 엘리베이터 앞에 작은 전광판이 있었는데 조금 더 현대적인 분위기를 냈습니다.

 

하나 특이한 부분은 탑층을 위한 배려입니다. 탑층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있어 43층, 42층 입주민들의 고민을 덜어줬네요.

 

주차장은 길게 쭉 뻗어 불편함은 없어 보였으나 주차했을 때 사이 간격이 살짝 좁긴 했습니다.

 

마치고 가는 길, 넓은 도보와 잘 정돈된 도로가 이 아파트에 살 사람들에게 큰 이점 중 하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교육, 편의시설, 교통 등 아시아드코오롱하늘채는 뭐하나 빠질 것 없는 살기 좋은 아파트임에 틀림없습니다.

여름에 다시 와서 동영상을 찍어봤습니다. 방문하시기 전에 미리 확인하셔서 도움되었으면 좋겠습니다.(모바일은 작게 나올 수 있으므로 가로로 전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