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 양산물금코오롱하늘채아파트

 

오늘은 양산 물금에 있는 양산코오롱하늘채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준공된 지 1년 2개월 정도 되었고 총 852세대에 24평에서 33평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지리적 위치를 보면 남서쪽으로 김해, 남동쪽으로 부산이 있고 밀양 창원 울산 등 접근성이 좋아 경남의 중심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물금초등학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CGV, 물금역, 증산역, 황산공원, 시외버스터미널, 양산시청, 양산국민체육센터 등 차를 타고 10분 이내에 병원, 공원 및 편의시설로 접근성이 좋습니다.

 

아파트 앞에 가촌서로가 양산국민체육센터 쪽으로 이어져있습니다. 캐스트어웨이 마지막 장면처럼 양 끝쪽을 두리번거려봤습니다.

 

아파트 상가는 1년이 지난 지금 웬만한 업종은 다 들어와 있습니다. 증산역까지 나갈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아파트 옆에는 오봉산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아파트 옆에 산책로는 경남이 아니면 쉽게 보기 힘든 광경입니다. 휴일에 가볍게 아침 운동으로 등산 한번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주변에 어린이집이 있어서 아파트 어린이집의 부족한 자리를 보충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걸어서 3분 거리에 증산역으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앱이 있지만 그래도 전광판으로 돼있으면 배차 시간이 긴 양산 버스를 효율적으로 기다릴 수 있을 텐데 약간 아쉽긴 합니다.

 

버스정류장 옆쪽에는 커뮤니티센터가 있고 넓은 헬스장이 있습니다. 신식 기구가 많아서 자리다툼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곳의 장점 중 하나는 위 사진과 같이 상가와 아파트 사이에 엘리베이터 배치가 좋아서 언덕을 올라가지 않고 바로 아파트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정문에는 소의 해라서 그런지 거대 소 형상이 반기고 있습니다. 내년에 다른 조각상으로 바뀔지 궁금해지네요.

 

정문에 들어서면 계단 형태로 배치되어있습니다.

 

길을 따라가면 부출입구가 나와요. 여기서는 놀이시설이 있는 맘앤키즈카페가 있습니다.

 

부출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숲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네요.

 

101동 앞쪽에는 이렇게 산책로가 있는데요. 여기를 걸으면 양산시내가 다 보이는 게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퇴근하고 이 곳을 한 바퀴 돌고 들어간다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갈 것 같네요.

 

주차장은 널찍하고 차 간격도 넓어 문콕 당할 일은 없습니다.

 

지하 2층으로 내려가는 길을 보세요. 요즘에는 이렇게 넓게 설계하는 곳은 드문 것 같아요. 주차로 스트레스받는 부분을 최소화한 것 같습니다.

 

지하 주차장위로 올라오면 윗동이 나옵니다. 뒤쪽 산과 어우러져 나무가 훨씬 우거져 보입니다.

 

어린이집, 노인정, 도서관은 이제 국룰인가보네요. 깔끔하게 잘 배치되어있습니다.

 

그 앞에는 운동시설과 놀이터가 있고 간단히 조깅할 수 있게 트랙도 깔려있습니다. 여기는 다른 아파트와 다르게 독특한 운동 시설을 배치하는데요. 크로스핏 같은 전신운동을 위주로 하는 기구들이 배치되어있네요. 

 

이곳의 최대 장점을 꼽으라고 한다면 오봉산이 바로 뒤에 있다는 겁니다.

 

가만히 있으면 산바람이 불어오고 새소리도 들리는데 지난여름에 방문했을 때도 너무 시원하고 운치 있었어요.

 

글을 쓰면서도 그때의 바람이 느껴지네요.

 

돌아 나오는 길에 배드민턴장과 만남의 공간이 있었습니다. 아파트 전체가 초록색으로 물들어있어 눈과 마음이 보는 내내 편했던 것 같습니다.

 

스피커에 쌓인 인공 나뭇잎을 보시면 이 건설사가 '숲 속의 아파트'라는 컨셉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산이 변하는 것을 보면서 등산을 하고 건강을 챙기며 주변 편의시설을 누리는 이곳은 살기 좋은 아파트였습니다.

2021년 7월에 들러서 동영상을 찍어봤습니다. 모바일은 큰화면에서 가로로 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