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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아빠 육아/육아일반

소고기, 청경채로 이유식 만들기

by EXIT_40 2021.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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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가 6개월 됐을 때 즈음에 이유식을 먹여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몇 주 전부터 아내가 이것저것 만들어 줬습니다.

 

몇 주간 브로콜리, 단호박, 오이, 감자로 이유식을 만들어 먹였고 오늘은 소고기, 청경채를 이용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쌀가루, 청경채, 우둔살을 준비해주세요. 우둔살을 쓰는 이유는 지방이 적은 살코기만 있어서 쓴다고 합니다.

우둔살을 썰어서 약 20g을 준비해주세요.

계량한 우둔살을 물에 넣어 핏물을 제거해주세요. 저는 8분 정도 넣었습니다.

청경채는 줄기를 떼어버리고 잎만 잘라 준비해줍니다.

 

(남은 줄기는 남은 우둔살을 구워 같이 드셔도 됩니다.)

손질된 청경채를 20g 정도 준비해주세요.(줄기를 너무 많이 떼어내서 14g 내외로 나오고 말았어요)

끓는 물에 우둔살을 넣고 삶아주시고 물에서 꺼내어 잘라 핏물이 없는지 확인해주세요. 

 

그 후 믹서기에 잘게 썰어서 넣어줍니다.

청경채도 물에 씻어 데쳐줍니다.

이제 이 둘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시면 됩니다.

그 후 쌀가루를 물에 풀어 걸쭉하게 끓여준 뒤 간 우둔살과 청경채를 넣고 저어줍니다.

 

물 조금과 쌀가루 그리고 준비된 재료를 넣고 끓여 각각 50g 내외로 맞춰주세요.

물을 적당히 넣어 계량했을 때 50g 내외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물을 적당히 넣어 계량했을 때 50g 내외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우둔살과 청경채를 채에 넣고 걸러줍니다. 망이 촘촘해서 한 번만 걸러 줬습니다.

완성 후 사진처럼 틀에 넣어주세요. 이번에 우둔살은 잘 갈리지 않아 6칸 밖에 나오지 않았고 청경채는 12칸이 나왔습니다.

 

얼린 후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여주시면 됩니다.

이때까지 먹인 것 중에 아이가 가장 잘 먹은 이유식은 단호박 이유식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먹은 것 중에 가장 달기 때문인 것 같아요. 두 번째 사진처럼 숟가락을 물고 놔주질 않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이상 '소고기, 청경채로 이유식 만들기'를 공유드리며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컸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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