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남구 대연동에 있는 대연자이에 방문했습니다.
이 곳은 준공일이 2019년 3월로 3년 차이며 총 965세대로 해안가 라인 인근에 자리 잡고 있으며 부산진구, 동구, 해운대구가 만나는 지점에 있고 횡령대로와 신설로를 지나가기 때문에 부산의 대장 동네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곳입니다.
부경대, 경성대가 같이 있어 상권이 젊은 층에 맞게 집중돼있고 원조 부촌인 만큼 연령층 있는 분들을 위한 상권도 이미 기반이 충분히 닦여있는 곳이며 초중고품아로 신혼부부부터 연차가 있는 부부까지 모두 선호하는 곳입니다.
또한 차로 10분, 버스로 20분 내로 갈 수 있는 성모병원이 있는데요 여기는 부산에 몇 없는 규모 있는 소아과가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은 잘 닦여있었고 차간 거리도 넓어 주차 스트레스는 없었습니다. 지나가다 보니 청소 기계가 있어 청소 등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Xian Center에는 헬스장과 실내골프장이 있었고 지상으로 통하는 엘리베이터와 쉼터가 있었습니다.
부부동반으로 헬스장 가는 분들이 많았고 다들 여유가 있어 보였습니다.
지상 단지 내부는 자연친화적이라 상당히 좋았고 몇몇 나무의 조합은 고생대 식물 같은 종을 심어 좀 더 울창하게 보이게 하였습니다.
조형물들도 식물들과 어울리는 것들로 '도심 속의 숲 속'을 표현하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길을 따라 설치된 방음벽은 준공되기 전 걱정하던 소음문제를 말끔히 해결하여 한창 바쁜 시간대인 오후 4시에 지나가도 시끄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건설사에서 특히나 신경 쓴 부분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곳곳에 있는 티테이블과 휴식공간은 잘 배치되어 주민들의 소통을 좀 더 원활하게 만들었습니다.
중앙에 있는 연못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코스로 벌써 다섯 팀이나 옹기종기 모여 물속을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물관리도 잘되어 맑아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관리사무소 경로당 그리고 어린이집도 중앙에 배치되어 접근성에 편의를 두었습니다.
대연천 쪽에 출입구가 따로 있어 정문을 거치지 않아도 평화공원으로 갈 수 있네요.
길게 쭉 뻗은 대연천을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이동 중이었는데요 아침에 조깅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활기가 넘칠 것 같습니다.
대천초, 대연중, 대연고를 따라가다 보면 평화공원이 나왔고 그 주변은 부산에 흔히 볼 수 있는 굴곡 있는 언덕길과 다르게 길이 정말 잘 닦여있었습니다.
평화공원은 이 아파트가 다른 곳에 비해 도드라질 수밖에 없는 곳인데요 대학교 쪽으로 가보면 아시겠지만 부경대 말고는 한적한 산책로가 없어 지인 분들의 부러움을 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주변 상권은 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이점이 있음에도 음식점은 생각보다 많이 없었고 대부분 카센터나 간단한 밥집이 있었습니다. 108 동쪽으로 따라가다 보면 아파트 상가가 있어 편의점 등에서 간단한 물품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108동 앞에는 버스 정류장이 있어 어디든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이 주변은 곧 트램 노선이 깔리게 되는데요 2023년에 준공되는 만큼 몇 안 되는 투자처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평화공원에서 보이는 대연자이를 찍어봤습니다. 이곳은 문화, 생활, 편의가 모두 충족되는 이곳은 모두가 한 번쯤 살고 싶어 하는 곳임에 틀림없었습니다.
이상 아파트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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