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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다반사

광안리 주변 공영주차장 추천(민락매립지 공영주차장)

by EXIT_40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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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구글

"거기 너무 복잡해, 가려면 차 놔두고 대중교통 이용해"

 

부산에서 바다에 가고 싶다고 하면 어른들이나 주변 지인들이 하는 얘기입니다.

 

그만큼 광안리나 해운대에 자차를 끌고 가려면 운전자는 주차 스트레스로 꺼리게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 부산사람들이 바다를 보러 갈 때는 저녁에 민락회센터 주변에 몰래 주차를 하거나 아예 송정, 일광해수욕장 등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곳에 가게 됩니다.

 

저 또한 평생을 대중교통만 이용했지만 아이가 생기고 나니 어쩔 수 없이 오전이나 이른 오후에 차로 이동을 해야 했고 이번에는 불법 주차 말고 제대로 된 주차장을 찾아보려고 했습니다.

카카오맵에서 광안리 공영주차장을 쳤을 때 나오는 공영 주차장들입니다. 현재 B, C, D 지점은 웬만하면 가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는 리뷰를 보면 아시겠지만 가격도 상당히 비싸고 광안대교 바로 앞에 있어 경쟁이 너무 치열합니다. D와 C지점은 '민락회타운시장'이며 이곳은 주차대수가 얼마 되지 않아 가면 항상 자리가 차있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드릴 곳은 위 사진에서 노란색 동그라미, A지점인 '민락매립지 공영주차장'입니다. 시간대는 오전과 점심 직후는 사람들이 많아 오후 2에서 3시 이후로 방문드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곳을 추천드리는 이유 중 첫 번째는 바로 가격인데요, 10분마다 300원밖에 하지 않아 주차비 생각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마음껏 걷다가 돌아와도 1,800원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기차 충전소는 한 곳밖에 없음

두 번째는 생각보다 넓은 주차 공간입니다. 수용 가능한 대수가 얼마 되지 않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빈자리도 많고 아직 그렇게 많이는 알려지지 않아 이중 주차 등 서로 간의 갈등이 없어 좋았습니다.

위 사진들은 주차장 진입로인데요 광안대교 주변 도로 치고는 상당히 넓어 서로 부대낄 일도 없어 좋았습니다.

아이를 안고 걸어가도 7분 정도면 광안리 바다에 도착하는데요, 이쪽이 해변보다 사람도 없어 처음 경치를 보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저렴하게 주차도 하고 사람에 치이면서 바다를 보지 않아도 되니 효율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막 차를 몰기 시작하셔서 주차장이 어디있는지 모르시는 분이나 평소 광안리에 주차문제로 고민하셨던 분은 민락매립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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