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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이플스토리

바이퍼 뇌빼기 사냥터 '동굴 아랫길' 후기

by EXIT_40 202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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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이퍼는 직업이 아니다." "모든 원인은 바이퍼기 때문이다." "응 바이퍼 빼고" "바이퍼가 뭐예요? 서펜트(직업) 말하는 거예요?" 등등 수많은 비난을 받으며 바이퍼를 키우는 이유는 바로 뇌 빼기 사냥 때문입니다.

 

극강의 편안함을 추구해야만 바이퍼를 키울 수 있는 자격이 있으며 바이퍼 레벨이 오를수록 넷플릭스에서 완주한 영화의 개수는 늘어나야 합니다.

 

투컷이 되든 원컷이 나든 저는 상관하지 않았어요. 편하면 그만, 어차피 할 거 없어서 메이플 하는 거고 레벨이 오르면 광부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 키우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도 어떻게 하면 더 편해질지 생각하면서 접속을 해봤어요.

 

어느덧 229가 되었어요. 아르카나에서 블루밍 이벤트로 일반몹 30%를 챙겨 겨우 물정령에서 편하게 사냥하고 있던 도중 좌우를 바꾸면서 사냥을 하니 영화를 보는 흐름이 끊겨버리니 진정한 뇌 빼기가 아니었습니다.

나는 더 편한 사냥터를 찾아 돌아다녔고 동굴 아랫길을 우연히 발견하고 사냥을 해보기로 했어요.

한 방향으로 맞춰서 방향키를 좌우로 흔들 필요도 없어요. 그냥 화면 끝으로 가면 아랫 키를 꾹 누르고 텔레포트가 자동으로 되면 점프를 눌러 아래쪽으로 옮겨 또 뛰기만 하면 됐습니다.

 

저는 이렇게 사냥을 계속했고 지루하긴 해도 완벽한 뇌 빼기 사냥을 했습니다.

 

자면서 몸부림을 치면 우리는 기억을 하지 못하듯 이번 사냥은 완벽한 몽유병과도 같았습니다.

 

마리수가 20마리밖에 안되지만 평균 사냥터에서 2~3마리 차이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상관없었어요.

 

다른 직업은 1시간 사냥 기준으로 마릿수를 재고 20마리를 덜 잡았니 마니 하지만 바이퍼는 본능으로 하기 때문에 피로를 모르며 기본 3시간을 기준으로 새야 합니다.

 

여기서 레벨 250까지 키울 예정이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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