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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노출영어

볼만한 영어 만화책 추천(영어 버전, 영어 망가, 영어 만화, Manga)

by EXIT_40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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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를 계속하면 이걸 어디에 써먹을까?"

 

"영어 신문은 다른 나라 일이라서 공감대 형성도 안되고 커뮤니티 사이트에 가봐도 정서도 하나도 안 맞아"

 

"재미있고 지속적으로 영어를 노출시키는 방법은 없을까? 영어는 공부라는 생각을 버리고 싶어"

 

위와 같이 영어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때까지 Reddit, TIME, CNN 등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녀봤지만 지속력이 떨어진 것을 느꼈습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끼리는 '밈'을 보면서 낄낄대는데 솔직히 한국인인 나로서는 웃기지도 않고 다음 글을 읽을 흥미가 생기지 않는 거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만화를 보는데요, 제가 읽었을 때 편하게 읽을 수 있고 재미있었던 영어만화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줄거리나 등장인물은 검색을 통해 자세히 아실 수 있으니 가독성에 초점을 맞추고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ONE-PUNCH MAN(원펀맨)

 

나이가 차면서 만화책과는 거리를 두고 살았는데 원펀맨을 통해 다시 만화책을 읽게 되어 추천드립니다.

장르는 액션, 코미디, 슈퍼파워, 슈퍼내추럴 등으로 되어있으며 액션 신이 많아 대화가 간결하고 문장 연결이 어렵지 않습니다.

 

원펀맨의 능력이 단순해서 성장과정을 이해할 필요도 없고 인물 간의 갈등이 단순하고 지역명이나 영웅의 이름이 외우기 쉬워 다음날 읽어도 대화에 나오는 인물이 바로 연상되어 지루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Chapter 85:Power 까지만 재미있고 그 뒤로는 내용을 질질 끌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넷플릭스에서도 Chapter 85:Power까지 나와있으니 양쪽에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2.SHIGURUI(시구루이)

 

시구루이의 장르는 미국 망가 사이트에서 액션, 드라마, 히스토리컬, 사무라이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바람의 검심, 배가본드 이후로 사무라이 만화는 보지 않았으나 우연히 만화카페에서 발견, 추가금액을 내면서까지 봤던 만화로 한번 보기 시작하면 중독성이 상당합니다.

 

 

옛날 만화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림체이며 베르세르크를 버금갈 만큼 그림 자체가 아주 섬세하며 특히 신분에 따라 입는 옷의 고급스러움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각 장면에 인물들의 표정이 잘 묘사되어 있어 그림만 봐도 분위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거를 챕터가 없을 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긴박한 장면과 사건들이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을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글씨가 작아 눈의 피로가 상당하다는 점이며 각 문파, 검술의 종류, 이름들이 일본어에서 영어로 그대로 옮겨 놓았기 때문에 읽다 보면 이 사람이 누군지, 이 검술이 누구의 검술인지 헷갈리기 때문에 한글 버전을 먼저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에 대충 읽어도 재밌어서 결국은 두세 번 읽게 되어있기 때문에 단어가 막혀 읽기 힘든 부분은 그냥 넘기셔도 됩니다.

3.Mieruko-chan(보이는 여고생)

한국에서는 '보이는 여고생'으로 출간되었으나 영어 버전에서는 Mieruko-chan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만화는 Comedy, Horror, Supernatural로 카테고리가 분류되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흥미를 계속 가지고 읽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귀신을 보는 여고생이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귀신을 상대로 들키지 않고 피해 다니는 내용이라서 도입 부분을 보면 재미있어 보이지만 곧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을 겁니다.

 

(Volume 4 이후로는 퇴마사가 나오기 때문에 흥미가 생길지도?)

하지만 추천드리는 이유는 한 가지, 다른 만화와 다르게 처음부터 다양하게 등장하는 귀신들 때문인데요, 읽기 귀찮을 때 귀신이 등장하는 장면만 골라서 읽으면 나름 재밌고 이야기 전개도 빠릅니다.

 

그림체는 'I'm a hero'와 비슷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귀신이라고 생각되던 것들이 나중에는 좀비처럼 보여 밤에 혼자 있더라도 무서워지지는 않습니다.

4.STARVING ANONYMOUS(식량 인류)

한글 명칭은 '식량 인류'이며 영어 버전은 'STARVING ANONYMOUS'로 출판 한 이 만화는 리더들의 억압된 충동을 자극시켜 주는데 충분한 스토리, 배경, 그림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지능을 가진 돌연변이의 등장으로 국가가 시민들을 랜덤으로 픽해서 이들에게 먹이로 받쳐 대량 학살을 막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갈등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이 만화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고어를 잘 표현한 그림체인데요, 돌연변이가 공격을 한다던지 실험을 하는 과정에서 "잔인하다. 아프겠다. 윽.." 이런 표현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될 겁니다.

 

그다음은 상황 설정인데요, 좁은 터널에서 누군가 쫓아오는 상황이라던지 급박한 상황을 잘 표현해서 손에 식은땀을 쥐게 하는 장면들이 많아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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